우리 軍 첫 독자정찰위성 1호기 발사 성공...교신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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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군사정찰위성이 오늘 새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한 뒤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된 군사정찰위성은 발사 2분 22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14분 뒤인 3시 33분 2단 추진체에서 분리된 뒤 우주궤도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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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군사정찰위성이 오늘 새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돼 우주궤도에 안착한 뒤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된 군사정찰위성은 발사 2분 22초 후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14분 뒤인 3시 33분 2단 추진체에서 분리된 뒤 우주궤도에 진입했습니다.
이어 새벽 4시 37분쯤 해외 지상국과 처음으로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군사정찰위성 1호기인 EO/IR(이오 아이알) 위성은 고도 400~600km에서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으로 앞으로 4∼6개월 동안의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촬영 영상 해상도는 30cm 급으로, 지상 3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성능인데 국방부는 자세한 해상도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세계 5위 이내의 수준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고성능 영상레이더를 장착한 4기의 SAR(싸) 정찰위성을 더 쏘아 올려 적 미사일의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대응하는 3축 체계의 핵심인 킬 체인의 눈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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