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3%대 소비자물가·경상수지 흑자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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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4∼8일)에는 최신 물가 지표와 대외 교역 성적표가 공개된다.
지난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10월에는 3.8%까지 높아졌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작년보다 낮아진 유가 등의 효과로 수입은 크게 줄면서 5월(+19억3천만달러),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에 이어 5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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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임수정 기자 = 다음 주(4∼8일)에는 최신 물가 지표와 대외 교역 성적표가 공개된다. 경제부처 개각의 윤곽이 드러날지도 주목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물러나는 분들은 일을 잘해서 당에서 부르는 것이니 너무 섭섭해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부처와 시점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경제 부문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개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경제부총리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이 거론된다.
통계청은 오는 5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은 8월 3.4%, 9월 3.7%에 이어 10월에는 3.8%까지 높아졌다. 특히 농산물값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간 탓에 신선식품 지수를 비롯한 체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1월 들어서는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3%대 중반으로 소폭 떨어졌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8일 '10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9월의 경우 54억2천만달러(약 7조1천1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되고 작년보다 낮아진 유가 등의 효과로 수입은 크게 줄면서 5월(+19억3천만달러), 6월(+58억7천만달러), 7월(+37억4천만달러), 8월(+49억8천만달러)에 이어 5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65억8천만달러로, 아직 작년 같은 기간(257억5천만달러)의 약 65%에 불과한 상태다.
한은은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10월에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 유관기관은 공동으로 오는 4일 '공매도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연다.
대차 및 대주 제도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학계와 업계, 투자자들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토론회는 '삼프로TV' 유튜브로 생방송 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6일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생금융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는 금융지주 회장, 은행장들과의 만남에 이은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shk999@yna.co.kr, jun@yna.co.kr,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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