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명물, 떼까마귀 군무 즐겨요" 태화강에 생태해설장 운영

김용태 2023. 12. 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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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한 달간 매일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 체험장 일원에서 '떼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떼까마귀 군무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해설장을 마련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현장을 방문하면 떼까마귀가 울산 태화강으로 날아오는 이유와 둥글게 원을 그리며 나는 이유 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군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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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상공 뒤덮은 떼까마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2월 한 달간 매일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 체험장 일원에서 '떼까마귀 군무 생태 해설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에는 늦가을이 되면 시베리아와 몽골 등지에 서식하던 떼까마귀 수만 마리가 먹잇감을 찾기 위해 날아온다.

이들은 이듬해 3월까지 태화강 삼호대숲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겨울을 보낸다.

매일 오후 4시 30분께면 떼까마귀가 잠을 자기 위해 삼호대숲 주변에 모여들기 시작하고, 오후 5시 40분께 대규모 군무를 펼친 후 보금자리로 들어간다.

떼까마귀 무리가 만들어 내는 대규모 군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큼 장관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울산의 명물이 됐다.

시는 시민이 떼까마귀 군무를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해설장을 마련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현장을 방문하면 떼까마귀가 울산 태화강으로 날아오는 이유와 둥글게 원을 그리며 나는 이유 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군무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모임, 단체, 학교 등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예약하면 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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