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속으론 많이 힘들었나…母 정경심 ‘옥중편지’ 전격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옥중편지를 전격 공개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정 전 교수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의 옥중편지를 전격 공개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민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랑하는 내 딸 민이에게. 너는 너 자체로 최고다! 많이 많이 고맙구나! 2023.11. 엄마가"라고 적힌 메모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정경심 전 교수는 옥중 생활을 기록한 에세이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신간에는 정 전 교수가 3년 2개월 동안 겪은 구치소 생활, 종교적인 만남, 60년 인생을 되돌아보는 내용,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책 소개에는 '글쓴이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다. 구치소에서 1152일 동안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절절한 가슴속 이야기를 띄워 보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
특히 이 책에는 '조국 사태' 이후 정 전 교수의 구치소 생활을 비롯해 종교적인 만남에 대한 글, 인생을 회고하고 성찰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전 교수는 조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속으론 많이 힘들었나…母 정경심 ‘옥중편지’ 전격 공개
- 침묵 깬 문재인, ‘울산 사건’ 언급 없이…이성윤 검사 ‘꽃은 무죄다’ 열렬 응원
- 초등교실 들이닥쳐 "넌 교사도 아니야"…난동 피운 학부모
- "이번엔 마라탕서 까만 박쥐 날개가"…`분노폭발` 中 식품위생
- 지하 주차장서 차량 15대 `꽝꽝꽝`…차주 이틀만에 나타나 "조사받겠다"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