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군사정찰위성, 궤도 진입…美 팰컨-9 로켓으로 발사(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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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오전 3시 19분쯤(현지시간 1일 오전 10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국방부는 이날 '425 사업' 이름하에 개발된 군사정찰위성(EO/IR)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약 14분 뒤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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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오전 3시 19분쯤(현지시간 1일 오전 10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국방부는 이날 '425 사업' 이름하에 개발된 군사정찰위성(EO/IR)이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사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뒤 약 14분 뒤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발사 후 1시간 18분쯤 지나 지상과 최초 교신이 이뤄질 경우 1차 성공 여부가 가려지게 된다.
팰컨-9의 1단 로켓은 발사 2분 24초 후 엔진이 정지(MECO)됐고 이후 역추진 로켓이 작동하면서 기지 내 착륙지점으로 서서히 하강했다.
1단 로켓은 발사 8분 33초 후 속도와 고도가 모두 0을 기록하며 지상에 기립 상태로 안전하게 착륙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스페이스X는 X@SpaceX 계정을 통해 팰컨-9 로켓의 발사 전 준비단계부터 1단 로켓 수거까지의 장면을 20여분 간 생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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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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