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軍 첫 군사정찰위성 미국서 발사

이현호 기자 2023. 12. 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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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새벽 발사됐다.

군사정찰위성 1호는 미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렸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2%에 달한다.

발사체는 발사 2분22초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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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1일 현지시각 발사되고 있다. 사진 제공=SpaceX
30일(현지시간) 미국 LA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 우리 군 최초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팰콘(Falcon)-9 발사체가 기립해 있다. 사진 제공=SpaceX
[서울경제]

우리 군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2일 새벽 발사됐다.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1호'가 한국시각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사정찰위성 1호는 미 스페이스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렸다. 팰콘-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로 발사 성공률은 99.2%에 달한다. 올해 8월 기준 246회 발사 가운데 244회를 성공했다.

발사체는 발사 2분22초만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된다. 이후 2단 엔진 점화, 페어링 분리, 발사체 2단 엔진 1차 정지 순으로 진행된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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