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1호 정찰위성’ 발사…내년 상반기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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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첫 정찰위성이 오늘(2일) 발사됐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독자 정찰위성 1호기 등을 탑재한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오늘 새벽 3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4~6개월의 시험 운용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1호 정찰위성을 전력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군은 1호 정찰위성이 100% 우리 기술로 설계됐으며, 본체는 65%, 광학 탑재체의 70%가 국산 부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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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첫 정찰위성이 오늘(2일) 발사됐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독자 정찰위성 1호기 등을 탑재한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오늘 새벽 3시 1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1호 정찰위성'은 이륙 후 약 14분 뒤 '팰컨9'에서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고, 이륙 후 1시간 여 뒤인 오늘 새벽 4시 37분 해외 위성 기지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오전 9시 47분에는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우리 군은 4~6개월의 시험 운용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1호 정찰위성을 전력화한다는 방침입니다.
1호 정찰위성은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장비를 탑재했으며, 해상도는 30cm 급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1호 정찰위성이 100% 우리 기술로 설계됐으며, 본체는 65%, 광학 탑재체의 70%가 국산 부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 시작된 '425사업'은 북한의 주요 전략표적 감시·대응을 위해 독자 정찰위성 5기를 자체 연구개발 등을 통해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발사된 1호기 이후 오는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를 순차적으로 궤도에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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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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