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필요하면 정책 강화할 것"

김민수 기자 2023. 12.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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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준비한 발언을 통해 "우리가 충분히 제한적인 입장을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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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IMF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11.1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 스펠만 대학에서 열린 행사에서 준비한 발언을 통해 "우리가 충분히 제한적인 입장을 달성했다고 자신 있게 결론을 내리거나 정책이 언제 완화될지 추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정책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적인 정책을 시행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물가 상승 속도를 성공적으로 늦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적극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의 장기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오는 12월 12~13일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세 번째 연속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거의 98%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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