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겨울 캠프 쇼케이스서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넥슨은 MMORPG '마비노기'의 온라인 쇼케이스 겨울 캠프를 진행하고, 겨울 업데이트 로드맵을 1일 발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겨울 캠프 콘셉트로 목가적인 분위기의 야외 캠핑장에서 진행됐으며 민경훈 넥슨 디렉터와 최동민 콘텐츠 리더가 출연해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3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메인스트림 'G26 운명의 바람'이 발표됐다. 챕터8의 첫 이야기로, 에린을 둘러싼 이상 현상과 운명에 맞서는 인류의 여정이 전개된다. 

이번 메인스트림에서는 신수를 막기 위한 용병단 아이네, 셰프라, 데클룬 등 캐릭터들의 여정과 더불어 백조 형상의 신수 푸아에 맞서는 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모든 등장인물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만큼 난관에 봉착한 에린과 운명에 맞서려는 사람들의 투쟁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12월에는 파메스 유적이 추가된다. 솔로 플레이의 고난도 타임어택 던전으로, 총 6계층 30단계로 구성돼 각 단계를 완료하며 힘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클리어한 미션에 비례해 별이 제공되며, 수집한 별을 이용해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내년 1월에는 생활 콘텐츠 달빛 섬 추가와 낭만 농장 개편이 이뤄진다. 

달빛 섬은 모이투라 1차 전투에서 패배한 피르 보르족이 정착한 지역으로, 낭만 농장 6레벨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다. 섬을 꾸미는 재미 및 주민을 초대해 생활 재능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섬에서 제작한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스킬트리를 활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섬을 성장시키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개편된 낭만 농장은 다중 선택 상태에서 설치물 이동과 회전 기능이 가능하도록 UI 변경이 이뤄지며 익스테리어 아이템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캐릭터 모델링, 프로그래밍 등을 담당하는 개발자가 등장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에는 생방송 시청자와 함께하는 퀴즈쇼, 인디밴드 자코밴드의 OST 버스킹 연주, 롤링페이퍼를 읽으며 개발진과 이용자 간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 외에도 신규 굿즈로 주요 NPC를 테마로 제작된 브릭 토이가 공개됐으며, 1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로나, 이루샤, 아로마 베어 등 대표 캐릭터로 제작된 무드등 가습기, 데스크테리어 PC 세트와 '마비노기' 대표 일러스트로 구성된 시즌 그리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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