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 맞아 40만원 들여 주문 제작한 가죽가방 주름 가득”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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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문 제작한 가죽가방, 이게 맞는지 봐주세요"라며 가방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죽 공방에 주문 제작을 의뢰했다"며 "제가 분명 '형태 유지 중요'라고 의뢰했는데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다. 가격은 40만원 줬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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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는 "어머니 생신을 맞아 가죽 공방에 주문 제작을 의뢰했다"며 "제가 분명 '형태 유지 중요'라고 의뢰했는데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다. 가격은 40만원 줬다"고 적었다.
이어 "무늬가 아니라 실제로 가죽이 우그러졌다. 길들이면 괜찮아질 줄 알고 2주간 완충재 가득 채워놨는데 없어지긴커녕 주름이 더 짙어졌다"고 토로했다.
사진 속 가방은 황토색 가죽에 갈색 끈이 달려있다. 그러나 가죽이 심하게 구겨져 새 제품으로 보기 어려운 상태다.
공방 측은 "패턴 특성상 생기는 주름이고 자연스러운 거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가죽 가방'이라고 하면 보통 매끄럽고 단단한 일반 가죽 가방을 생각하지 않냐"며 "이런 주름이나 구겨짐에 대해서는 의뢰하면서 아무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결국 저런 구겨진 가방은 못 들겠다고, 버리라고 하셨다. 생신 선물이랍시고 큰마음 먹고 40만원이나 준 주문 제작 가방인데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동시에 "제가 가죽 관련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라 이상하게 여기는 건지 고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죽공방을 10년째 운영 중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강력하게 환불 요청하셔라. 뒤집을 때 구겨진 건데 가죽은 잘 안 펴진다. 한 마디로 잘못 만든 거다. 패턴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뒤집기 가능한 가죽을 썼어야 한다. 뒤집었을 경우 주름 많이 지는 가죽은 뒤집는 패턴에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저희 수강생들도 저렇게 안 만든다. 양심이 없나 보다"라고 조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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