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거운 스토브리그…이제 시선은 마운드로

김장현 2023. 12. 1. 23: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도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뜨겁습니다.

FA 타자 최대어로 꼽혔던 양석환은 친정팀 두산과 올 겨울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는데요.

LG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임찬규 등 남은 투수들 중 누가 잭팟을 터뜨릴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중 최대어로 꾭혀온 양석환.

친정팀 두산과 4년 계약에 2년 연장 조건으로 최대 78억원에 사인하며 올 겨울 FA 시장에 나온 야수들 가운데 최대 규모 계약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석환/두산 내야수>

"단단한 팀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년에도 잠실 야구장에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이는 거 같습니다."

FA 1호 계약은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로, 4년간 최대 47억원에 일찌감치 계약하며 롯데맨으로 남게 됐습니다.

은퇴 후 지도자 연수 지원 내용까지 계약서에 포함시킨 전준우는 인센티브를 달성할 경우 새 구장 건축에 1억원 기부 약속도 했습니다.

<전준우/롯데 외야수> "이제는 우승이죠. 팬들이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는 우승이니까 감독님도 새로 오셨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안치홍도 롯데를 떠나 한화와 최대 6년 72억원에 계약을 맺으며 주요 야수들의 FA 계약은 마무리 돼 가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시선은 주요 FA 투수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마무리 김재윤이 KT를 떠나 삼성과 4년간 최대 58억원에 계약했지만 LG 임찬규와 함덕주, 두산 홍건희, KT 주권 등은 아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특히 2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은 LG는 각각 선발진과 계투진 핵심인 임찬규와 함덕주를 잡겠다는 입장이어서, 계약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