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이·팔 전투 재개하자 "휴전 연장 계속 촉구할 것" 강조

김민수 기자 2023. 12. 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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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하자 미국 백악관은 휴전 연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오전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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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분진 섞인 연기 등이 하늘 위로 뿜어오르고 있다. 2023.12.01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투를 재개하자 미국 백악관은 휴전 연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다만 "하마스가 지금까지 휴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인질 명단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휴전 재건 전망이 저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관리들이 "나머지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깊이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일시 휴전은 오전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휴전 기간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80명을 포함해 총 105명을 석방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또한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240명을 풀어줬다.

하마스는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약 240명을 납치했다.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개시했으며, 이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약 1만5000명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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