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FIS 컵 남자 회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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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FIS컵 남자 회전종목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7초 45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지난 28일 열린 대회전 우승, 30일 회전 우승, 1일 회전 우승으로, 시즌 FIS컵에서 총 3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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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FIS컵 남자 회전종목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7초 45를 기록했다. 2위는 1분 18초 15의 고야마 타카유키(일본) 이다. 정동현과는 0.70초 차이다.
정동현은 지난 28일 열린 대회전 우승, 30일 회전 우승, 1일 회전 우승으로, 시즌 FIS컵에서 총 3승을 거두고 있다. 정동현은 2일 열리는 대회전까지 4승에 도전한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성적을 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스미스 미카엘라(뉴질랜드)가 1분 21초 51로 우승했다. 최태희(설천고등학교)는 1분 23초 81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대회전을 끝으로 완룽스키장 FIS컵이 막을 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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