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정점' 송영길 8일 소환조사

부장원 2023. 12.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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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인 송영길 전 대표가 다음 주 첫 검찰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 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4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 원씩 든 돈 봉투 20개를 살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후원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를 통해 뇌물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는데,

송 전 대표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이 없고, 검찰이 위법한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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