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선생 별세

송민석 2023. 12. 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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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우리 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이 향년 98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난 이일남 선생은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펼쳤고,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시도하다 투옥돼 광복 이후 출소했습니다.

발인은 내일 대전성모병원에서 진행되며, 고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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