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탄소중립협의체 ‘기후클럽’ UAE서 출범…한국 창립회원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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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인 '기후 클럽(Climate Club)'이 현지시각 1일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기후클럽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합의인 파리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탄소 중립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독일이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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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인 ‘기후 클럽(Climate Club)’이 현지시각 1일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기후클럽은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합의인 파리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탄소 중립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지난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독일이 제안했습니다.
36개국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는 G7 및 유럽연합, 인도네시아, 칠레 등과 함께 창립회원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후클럽은 특히 산업부문 탈탄소화를 중점 추진하며, 저탄소 기술개발 촉진, 상호인정, 국제표준 형성 등 분야에서의 국가 간 협력 강화에 집중합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업부문 탈 탄소화에 자금과 기술을 지원하는 통로를 구축하고, 여러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 자원을 중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확대되는 청정 경제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거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후클럽이 각국 탄소 중립 정책을 조율하고 정책 표준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구축해, 개별 국가의 일방적 환경정책 도입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가 주도하는 5개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고,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서약, 수소 인증제도 상호 인증,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식량·보건 문제에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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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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