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우리은행 박지현의 간절함, “정말 연패는 하기 싫었다”

박종호 2023. 12. 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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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만나 64-5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에서는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박지현은 우리은행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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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만나 64-5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에서는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언제나처럼 박지현(183cm, G)은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3쿼터까지 치열했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선수는 김단비였다. 4쿼터에만 9점을 올렸기 때문. 그러나 3쿼터 상대가 맹렬히 추격할 때 흐름을 끊은 선수는 박지현이었다. 3쿼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렇게 3쿼터에만 7점을 몰아친 박지현이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초반부터 접전으로 가면서 힘들긴 했다. 그래도 고비를 넘기면서 승리해서 다행이다. 지난 경기에서 패했다. 오늘도 지면 연패였다. 정말 연패는 하기 싫었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쉽게 이길 팀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 한 경기씩 치르면 어느 팀이든 쉽게 이기지 못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승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지금 당장 해결책을 찾지는 못한다. 그래도 고비를 넘기면서 생기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것을 너무 믿으면 방심할 수 있다. 그래서 방심하지 말자는 생각도 한다.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현은 우리은행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평균 출전 시간도 38분 11초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대해서는 “(김)단비 언니는 이런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번 시즌 급격히 역할이 많아졌다. 지금에서야 깨닫고 있다. 경기 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다. 그러나 경험하면서 쌓아가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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