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25득점 ‘더블더블’···현대모비스, 정관장에 31점 차 완승

김은진 기자 2023. 12. 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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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1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108-77로 완승을 거뒀다.

8승(8패)째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6위를 지키면서 5위 정관장(9승8패)을 4연패로 밀어넣고 0.5경기 차로 쫓았다.

게이지 프림이 25득점 11리바운드로 대활약하고 김국찬, 함지훈(이상 14득점), 김지완, 이우석(이상 12득점)이 고르게 득점을 지원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39-25로 정관장을 압도하면서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하며 8개를 넣었다. 골밑에서 완전히 우위를 내준 정관장은 외곽슛마저도 17차례 시도해 2개밖에 넣지 못하며 완패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고양 소노가 서울 삼성을 78-64로 이기고 3연승을 거뒀다. 이정현이 혼자 22점을 넣었고 전성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보탰다.

삼성은 베테랑 이정현이 598경기 연속 출장 대기록을 이어가며 14득점으로 분투했지만 3연패에 빠졌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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