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전 승리 후 이우석이 한 말 “나보단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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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많이 붙어 힘들지만, 다른 팀원들을 많이 활용하려 한다."팽팽했던 1쿼터였다.
그러나 2쿼터 이후, 현대모비스는 게이즈 프림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자원이 득점에서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끝으로 이우석은 "연승을 가져가기 위해서 팀원들 전부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며 다음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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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서현 인터넷기자] “수비가 많이 붙어 힘들지만, 다른 팀원들을 많이 활용하려 한다.”
팽팽했던 1쿼터였다. 현대모비스가 득점하면 곧바로 정관장도 맞대응하며 3점의 점수 차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이후, 현대모비스는 게이즈 프림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자원이 득점에서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그 중심엔 이우석(24, 196cm)이 있었다. 이우석은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1분 52초 동안 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이우석은 “전반적으로 잘 풀린 날이었다. 선수들이 슛이 계속 들어가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서명진 등 이우석 외의 공격 자원이 많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 이우석은 현대모비스 국내선수 중 핵심 공격 자원이다. 이에 대해 이우석은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할 때 수비가 많이 붙어 힘들긴 하다. 농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내 공격에 욕심을 갖고 플레이할 때 팀에 융화가 잘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라고 답했다.
3점슛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엔 “좀 더 많이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슛이 잘 안 들어가는 날에는 패스하려고 한다”며 자신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2쿼터와 3쿼터, 이우석은 득점만 아니라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사기를 올렸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조동현 감독이 말했던 “(이)우석이가 살아나야 한다”라는 말에 확실히 부응한 모습이었다.
끝으로 이우석은 “연승을 가져가기 위해서 팀원들 전부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며 다음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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