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운행 중 고장…승객 800여 명 대전역서 긴급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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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운행 중 고장이 나, 승객 800여 명이 대전역에서 긴급 환승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1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고장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열차에 있던 승객 821명은 사고 발생 40분 뒤인 오후 9시쯤 대전역에서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해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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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운행 중 고장이 나, 승객 800여 명이 대전역에서 긴급 환승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1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고장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열차에 있던 승객 821명은 사고 발생 40분 뒤인 오후 9시쯤 대전역에서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해 다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고장 열차의 도착 시각은 약 30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은 "갑자기 운행 중인 열차가 정차한 뒤 객실 실내 등이 꺼졌고 대전역으로 환승하게 됐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고장으로 인한 다른 지장 열차는 없다"며, 고장 열차를 차량 기지로 입고해 정확한 고장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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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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