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 사랑의 온도탑 제막

고영민 2023. 12. 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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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성금이 쌓일 때마다 목표치인 100도에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인데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와 전남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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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말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성금이 쌓일 때마다 목표치인 100도에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인데요.

광주와 전남은 2020년 이후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왔는데 5년 연속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정갈하게 옷을 갖춰 입은 단원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지휘에 따라 합을 맞추는 단원들의 목소리는 여느 합창단 못지않습니다.

30명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푸른꿈합창단은 지난 2016년부터 사랑의열매 등 모금을 통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꿈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필성 / 푸른꿈합창단장
- "처음에 무대에 설 때 긴장하고 그랬거든요. 하다 보니까 긴장이 풀리고 재미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광 / 푸른꿈합창단 교사
-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차별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욕구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와 전남에 세워졌습니다.

▶ 싱크 : 구제길/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 "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올해 목표액은 광주 50억 7천만 원, 전남은 105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상향됐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선 / 엠마우스복지관장
- "복지의 결실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후원자분들께서 후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지속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모금 활동은 내년 1월까지 62일간 진행되며,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ARS 전화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4년 연속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광주와 전남.

▶ 스탠딩 : 고영민
- "오늘 시작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은 시민들의 따뜻한 온기로, 온도탑 100도를 향해 나아갈 예정입니다. KBC 고영민입니다."

#기부 #사랑의열매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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