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삼성SDI에 5년간 44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이정구 기자 2023. 12. 1. 21:26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이 배터리 제조사 삼성SDI에 앞으로 5년간 44조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한다. 연평균 8조8000억원 규모로 지난 4월 포스코퓨처엠-LG에너지솔루션(7년간 30조원), 지난 1월 포스코퓨처엠-삼성SDI(10년간 40조원) 계약을 뛰어넘는 대형 계약이다.

에코프로비엠은 1일 “2024 1월 1일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삼성SDI에 약 43조8676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의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데,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량이 높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하이니켈 양극재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말 기준 연산 약 18만t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해, LFP(리튬인산철)를 제외한 양극재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약 6.6%)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2011년 첫 양극재 공급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양사 합작으로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이엠’도 설립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놀유니버스 “이용자·임직원 개인정보 일부 유출”
- 13일간 679㎞ 걷고 200시간 택배 분류하고…피겨AI는 왜 로봇을 ‘혹사’시키나
- 손흥민의 LA FC, LA 갤럭시와 비기며 플레이오프행 티켓 획득
- 근로자 3명 추락사한 도장업체… 대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유
- 日, 키 작은 6세 이상 어린이도 카시트 의무화 추진
- 野 주진우 “김혜경, 황제 골프레슨”... 靑 “허위 사실 보도에 책임 묻겠다”
- “22살에 떠난 조국, 선진국 됐네”… 박정희 고향 찾은 파독 간호사들
- 민주노총, 차기 위원장 선거전 본격 돌입… 사회적 대화 놓고 격돌
- 더존비즈온 침해사고 ‘중대’…정부, 조사 착수
- 빌 게이츠 “AI, 20년내 인간 능가... 내 코딩 실력도 쓸모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