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한파에 곳곳 눈..주말부터 기온 올라

임경섭 2023. 12. 1. 2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월의 첫 날인 오늘(1일)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종일 추웠습니다.

전날(30일)부터 내린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무등산 서석대 주변은 하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오늘(1일)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영광과 목포에는 최대 2cm 안팎의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12월의 첫 날인 오늘(1일)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종일 추웠습니다.

전날(30일)부터 내린 눈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곳곳에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얼음이 내려앉았습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무등산 서석대 주변은 하얀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눈이 녹아 흐른 물이 추운 날씨에 이렇게 꽁꽁 얼어붙으면서 커다란 고드름도 열렸습니다."

등산객들도 강한 바람을 맞으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 인터뷰 : 강기철 / 광주광역시 신창동
- "증심사에서 지금 서석대로 올라가려고 아침 8시 정도에 나왔어요. 12월 첫날 하얀 눈을 보니까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손규복 / 경남 창원시
- "(날씨가) 상당히 생각보다 지금 영하권이고 바람도 매섭고 차갑습니다. 그래도 등산하는 데는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1일) 아침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영광과 목포에는 최대 2cm 안팎의 눈이 쌓이기도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출발해 한낮에도 7도 안팎에 그치면서 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5.2도, 영광 3.7도, 순천 6.8도 등 4~8도 분포를 보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 인터뷰 : 임민아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밤사이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니,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2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는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날씨 #한파 #눈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