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대승에도 만족하지 못한 현대모비스 이우석, "수비 실수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성진 2023. 12. 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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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울산 현대모비스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3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108-77로 승리했다.

이우석은 경기 후 "잘 풀리는 날이었다. 슈팅이 하나둘 들어가다 보니,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를 잘했다. 나는 수비에서 한 번씩 정신을 놓는다. 그러면, 어김 없이 실점한다. 이날 경기 내내 (조동현) 감독님께 혼났다.(이우석은 기자회견실에 들어오기 전에도 조동현 감독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수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보다 다른 선수가 골고루 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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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3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108-77로 승리했다. 6위를 유지한 현대모비스 시즌 전적은 8승 8패다.

이우석(196cm, F)이 31분 52초 동안 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은 약 67%에 달했다. 3쿼터 막판 2연속 스틸과 속공 득점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이우석은 경기 후 "잘 풀리는 날이었다. 슈팅이 하나둘 들어가다 보니,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를 잘했다. 나는 수비에서 한 번씩 정신을 놓는다. 그러면, 어김 없이 실점한다. 이날 경기 내내 (조동현) 감독님께 혼났다.(이우석은 기자회견실에 들어오기 전에도 조동현 감독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수비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보다 다른 선수가 골고루 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으로 떠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나 부상 당한 (서)명진이 부재로 견제가 강하게 들어온다. 2022~2023시즌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래도, (김)지완이 형이 뒤에서 받쳐준다. 경기 중에도 말을 많이 해주신다. 부담을 크게 덜어주셨다. 농구를 잘하고 싶은 의욕은 많다. 그런 의욕이 팀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팀과 융화해야 한다. 감독님 말씀처럼 공을 오래 끈다. 그렇게 하면, 에너지 레벨을 떨어트릴 수 있다. 상황에 맞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외곽 지원 부진으로 2023~2024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2024시즌 3점 성공률 43.3%로 분전하고 있는 이우석은 3점 시도를 늘릴만한 선수다.

"3점 시도를 늘리고 싶다. 3점이 들어가는 날이면, 계속 던지겠다. 그런데 슈팅 감각이 좋지 않을 때 고집하다 보면, 나 때문에 팀원들 움직임을 억제한다. 그런 날은 동료 기회를 만들어 주려 한다. 경기마다 컨디션이나 야투 성공률을 고려하면서 경기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팀 분위기를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농구 외적으로도 활달하게 장난치면서, 팀 분위기를 밝게 하려고 한다. 몸도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기분 좋게 운동하려고 한다. 경기장에서도 활발하게 소통한다. 코트를 밟기 전부터 노력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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