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대 구급대원, 동료 도와 불 끄다가 순직…특진·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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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하던 20대 소방관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현장에 들어갔다 안타깝게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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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주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하던 20대 소방관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현장에 들어갔다 안타깝게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1일 0시 49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약 99㎡ 규모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원이던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장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다.
임 소방장은 창고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노부부 등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진압 대원들과 함께 장비를 착용하고 화재 현장으로 들어간 그는 불길이 거세지면서 콘크리트 판넬 지붕이 붕괴해 깔리고 말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임 소방장은 끝내 순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윤 대통령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소방관을 화마에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불길이 덮친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인의 헌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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