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 자본 外[새책]

화석 자본
스웨덴 환경사상가 안드레아스 말름은 자연의 흐름을 이용하는 수차에서 땅에 묻힌석탄을 사용하는 증기기관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본다. 증기력 전환은 노동 통제와 고된 노동, 공간 집중화를 불러왔다며 세계적 위원회를 꾸려 생산수단을 통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위대현 옮김. 두번째테제. 3만8000원

존재양식의 탐구 근대인의 인류학
프랑스 생태주의 정치철학자 브뤼노 라투르의 대표작. 서구 근대인과 그들을 따른 비서구 근대인이 이분법으로 ‘자연’과 ‘사회’를 구분하고, ‘객체’와 ‘주체’를 가르면서 극한 정치 갈등과 기후변화 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한다. 폭력의 근대에서 생태화의 길을 제안한다. 황장진 옮김. 사월의책. 3만9000원

압축적 근대성의 논리
장경섭은 압축적 근대성을 압축적 (경제) 성장과 압축적 (사회) 박탈의 조합으로 본다. 한국의 기적적 발전은 인간 생활과 노동력의 재생산을 위한 여러기본 조건을 희생하며 낸 성과기에 진정한 기적이 아니다. 영국 폴리티 출판사가 한국 학자 원작으로는 처음 출간한 책이다. 박홍경 옮김. 문학사상. 2만원

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
경북대 지리교육과 교수 조철기가 홍차, 설탕, 초콜릿, 팜유, 바나나, 새우, 와인 등 일곱개 음식으로 정리한 역사와 지리 이야기다. 델몬트가 1999년 바나나 가격이 하락하자 코스타리카 플랜테이션 노동자를 해고한 후 30~50% 감소한 임금으로 재고용한 착취도 정리했다. 따비. 2만5000원

가짜 이념의 나라
UPI뉴스 편집인 류순열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윤석열 정권의 파행 등을 비판하며 “좌와 우 혹은 보수와 진보 둘 중 하나를 강요하는 이분법과 이를 지탱하는 이데올로기는 거대한 폭력”이라고 말한다. “정치의 최종 결과물은 이념이 아닌 정책”이라고 했다. 어나더북스. 2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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