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너무 길어서 당혹스러움 느낀 'KLPGA 다승왕' 임진희 [LPGA Q-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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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부터 6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10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멤버 임진희는 첫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공동 13위(3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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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한국시간)부터 6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내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출전권이 걸린 Q-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10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KLPGA 투어 멤버 임진희는 첫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공동 13위(3언더파)에 올랐다.
임진희는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코스가 너무 길어서 좀 당혹스러운 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면서 "그래서 좀 더 세게 치는 스피드 트레이닝을 여기 와서 하고 있고, 롱 퍼터 연습까지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투어 일반 대회는 3~4라운드인데, 이번 경기는 6라운드 마라톤이다. 이에 대해 임진희는 "처음 하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웜업에 신경을 쓰고, 음식은 고열량 위주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에서 다승왕에 등극할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낸 임진희는 이번 대회 목표로 "결과적으로는 풀시드를 받는 것이고, 톱10 정도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임진희는 "여기에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욕심을 부리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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