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8~9일 개최…‘대북공조’ 공동성명 전망

[파이낸셜뉴스] 한국, 미국, 일본이 오는 8∼9일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한다.

1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회의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끝)

한미일 안보실장의 대면 회동은 지난 6월 15일 일본 도쿄 이후 6개월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3국의 안보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일, 한미 안보실장 간 양자 회의도 개최될 전망이다.

한미일 안보실장은 3국간 안보 협력 강화 방침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안보위협을 하는 상황인 만큼 3국의 대응 방안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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