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이동관, 수많은 쪽팔림도 감수한 그가 자의로? 대통령실 뜻"

이명선 기자 2023. 12. 1.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두고 "청문회에서 수많은 쪽팔림도 감수했던 그가 자의로 그랬을 것 같지 않다"고 추측했다.

윤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의 표명은 이동관 위원장의 입을 빌려 했지만, 용산 대통령실의 뜻이라 읽는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두고 "청문회에서 수많은 쪽팔림도 감수했던 그가 자의로 그랬을 것 같지 않다"고 추측했다.

윤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의 표명은 이동관 위원장의 입을 빌려 했지만, 용산 대통령실의 뜻이라 읽는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의 의지 없이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무슨 이런 정부가 다 있는가. 방송 장악을 위해서는 국민과의 약속이나, 공직의 무게는 전혀 개의치 않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동관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오히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방송 장악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며 "국정 운영을 마치 범죄 수사 하듯이 하고 있다. 특수부 검사다운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은 자신들의 잔기술이 통할 것이라 믿는 것 같다"며 "하지만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심판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회의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취임 95일 만에 사퇴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나와 차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