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있어 다행"..혜리, 소진 브라이덜 샤워에 터져버린 눈물샘 ('혜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진의 결혼에 혜리의 눈물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혜리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은 맏언니 소진의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를 하기 위해 모였다.
소진을 깜짝 놀라게 할 생각으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며 민아, 유라, 혜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소진의 결혼에 혜리의 눈물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혜리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걸스데이는 소진 언니의 결혼을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걸스데이 멤버들은 맏언니 소진의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를 하기 위해 모였다. 본격적인 영상 시작에 앞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그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은 서프라이즈 브라이덜 샤워’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모았다.
브라이덜 샤워는 지난달 10일 열렸다. 혜리는 “한강뷰를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고른 공간이다”라며 브라이덜 샤워가 마련된 공간을 소개했다. 소진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가운데 혜리는 “민아는 당일 약속 취소한 몹쓸 인간, 나는 안 가고 싶다고 한 더 몹쓸 인간이 됐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소진을 뺀 단톡방에서 서프라이즈 브라이덜 샤워를 계획했지만 소진이 있는 단톡방에서 민아가 이를 실수로 언급하고 말았다. 혜리는 해외 촬영이 있다고 급하게 둘러댔다. 그렇게 11월 10일로 브라이덜 샤워를 잡았지만 민아는 당일에 촬영이 있다면서 참석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소진을 깜짝 놀라게 할 생각으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며 민아, 유라, 혜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민아는 “그간 우리 보살피느라 고생 많았고, 이제는 언니가 보살핌 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혜리는 터지려는 눈물에 짧고 굵게 하트를 전했고, 유라는 “제가 1등에서 밀려서 슬프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고, 결혼해도 자주 만나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메시지에 혜리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소진은 참석을 하지 못한다는 혜리와 민아를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 면사포와 티아라를 쓴 소진은 혜리가 어렵게 구한 생화 팔찌도 착용했다.
이와 함께 혜리의 축사도 공개됐다. 혜리는 “저는 그저 언니의 행복을 바라는 동생으로서 이 사람이라면 언니가 외롭지 않겠구나, 의지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언니의 제일 친한 친구였던 그 자리를 이제 형부에게 양보하려고 한다. 저의 10대, 20대 그 시간들에 언니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들이 그리울 때 언제든 이야기해달라. 바로 달려가겠다.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세상 모든 사람들이 축복하고 있다는 걸 늘 기억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은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배우 이동하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