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타는 냄새가…” 원룸 20대 장애인 화재서 극적 구조

임정환 기자 2023. 12. 1.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장애인이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를 미처 피하지 못해 방안에서 의식을 잃었으나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히 출동해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대원들은 원룸 안에서 20대 장애인 A 씨가 연기를 흡입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23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광주 서구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광주소방본부 제공

20대 장애인이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를 미처 피하지 못해 방안에서 의식을 잃었으나 극적으로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히 출동해 23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3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서부소방서 대원들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사다리를 이용해 건물 3층에 진입해 구조, 진압 활동을 시작했다.

소방대원들은 원룸 안에서 20대 장애인 A 씨가 연기를 흡입한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A 씨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빠른 치료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다.

소방당국은 23분 만에 불을 모두 진압했다. 당국은 방 에어매트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