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추미애보다 못해" / "문재인은 철면피" / 종로에서 한판

2023. 12. 1. 19:2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치톡톡,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문재인·이낙연, 추미애보다 못해", 누가 한 말입니까?

【 기자 】 어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야권 원로인 함세웅 신부가 한 발언입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이던 추 전 장관을 치켜세우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함세웅 / 신부(유튜브 오마이TV) - "그 이 방울 있잖아요. 근데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한 거예요.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 뭐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뭐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

【 질문 1-1 】 발언을 두고 논란이 있을 것 같아요?

【 기자 】 국민의힘은 "여성 비하","부적절한 '성 혐오적' 발언"이라며,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에 이어 "민주당의 북 콘서트가 막말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출판회가 당의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두 번째 키워드 보시죠. "철면피 정치" 이건 또 누가 누구한테 한 말입니까?

【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눴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자들이 그제 1심에서 무더기로 유죄 판결을 받았죠.

김 대표는 당시 울산시장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어제) - "이 모든 진행의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것이…."

오늘(1일)도 "사과 한마디 없는 문 전 대통령의 태도야말로 가장 정직하지 않은 '철면피 정치'" 이렇게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질문 2-1 】 그런데 문 대통령이 입장 대신 책을 추천했다고요?

【 기자 】 네, 오늘 SNS에 책을 한 권 추천했습니다.

'청와대 선거개입 사건' 기소를 반대했던 이성윤 전 고검장의 책 '꽃은 무죄다'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요직을 지냈지만, 지금 검사들의 세상에서 고초를 겪고 있는 검사 이성윤의 야생화 이야기"라고 했는데요.

1심 판결을 우회 비판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질문 3 】 내년 총선 이야기로 가보죠. "한판 붙자" 누구 얘깁니까?

【 기자 】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MBN 통화) - "임종석 전 실장이랑 종로에서 맞붙는다면 의미가 크죠. 저는 본인 희망 1순위가 종로라고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86학번이고, 각각 전대협에서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정치적으론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 질문 3-1 】 근데 임 전 실장 종로에 출마하나요?

【 기자 】 임 전 실장은 서울 출마 의사를 밝히긴 했는데요. 아직 지역을 확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성동구갑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어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현재는 총선에 출마하려고 마음은 굳혔습니다. 내년 총선은 압도적으로 저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분위기에서 치러질 거라고…."

종로는 한동훈 장관 출마설도 나오는 이른바 정치 1번지죠. 후보가 정해질 때까지 관심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 클로징 】 지금까지 정태진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