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PX홀딩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바이옵트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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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NPX홀딩스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바이옵트로의 새 주인에 오른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PX홀딩스는 이날 바이옵트로 김완수 대표 등 특수관계인 6인이 보유한 주식 등 경영권 지분 30%(247만3610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NPX홀딩스는 이번 지분 인수로 바이옵트로 BBT 장비 양산 시스템과 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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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PEF) 운용사 NPX홀딩스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바이옵트로의 새 주인에 오른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PX홀딩스는 이날 바이옵트로 김완수 대표 등 특수관계인 6인이 보유한 주식 등 경영권 지분 30%(247만3610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가액은 주당 1만2000원, 총 297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 기준 바이옵트로 주가가 7580원인 것을 고려하면, 약 58% 수준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NPX홀딩스는 앞서 바이옵트로의 70억원 규모 유상증자, 77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하며 신주와 CB 전환가능주식수 포함 306만2435주(37.33%)를 확보한 바 있다.
바이옵트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BBT(Bare Board Tester) 장비 개발·제조 업체다. BBT는 기판 전기회로를 검사해 양품을 판별하는 공정을 일컫는다.
이 회사는 앞서 BBT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지만,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양산 시스템과 시설 확충에 나서지 못한 상태였다.
NPX홀딩스는 이번 지분 인수로 바이옵트로 BBT 장비 양산 시스템과 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와 CB 발행 참여로 바이옵트로의 현금성 자산 역시 200억원으로 늘었다.
NPX홀딩스는 아울러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무엘 황(Samuel Hwang) NPX홀딩스 대표이사를 바이옵트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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