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이수정 교수 '총선인재' 영입…다음 주부터 순차 발표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총선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다음 주 발표될 첫 영입명단에 범죄심리학자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포함된 걸로 확인됐는데요. 이지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영입인사는 지역구 출마를 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두고 여야 논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 혁신위원회가 전략공천 배제 원칙을 밝혔지만, 인재 영입에는 예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기는 영입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정훈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 - "저희가 발굴하는 인재들은 소위 정치신인들입니다. 정치신인들을 이 거친 정치 선거에 추천하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영입 규모는 40명 안팎으로, 다음 주 첫 발표 명단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영입 요청을 받은 이 교수는 당에 "비례대표는 애초 할 생각이 없다"며 지역구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재영입위 핵심 관계자는 "국민이 들으면 알 만한 인지도 있는 분들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영입 인사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5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영입인사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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