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이,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콘퍼런스'서 '아이미러' 선봬

최진욱 엠디에이 대표가 방문객에게 자사의 AI(인공지능) 디지털 의료기기 '아이미러'(i-Mirror)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엠디에이

엠디에이(대표 최진욱)가 오는 3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콘퍼런스'(APAAC)에서 자사의 AI(인공지능) 디지털 의료기기 '아이미러'(i-Mirro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태안티에이징콘퍼런스'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손대구 회장)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항노화 전문 콘퍼런스다. 전 세계 16개국 약 600명의 의료 전문가와 기업인이 교류하는 자리다.

엠디에이는 이번 'APAAC'에서 AI 디지털 의료기기 '아이미러'를 선보인다. 회사 측은 "'아이미러'를 의료적으로 운용할 때 나오는 현장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엄정한 평가가 제품 출시에 유의미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미러는 거울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활운동 자세와 동작을 안내받을 수 제품이다. '신체균형분석'과 부위별 '운동가동범위'(ROM)를 실측해 사용자의 운동 범위를 분석한다. 업체 측은 "특정 재활운동의 운동 정도를 적합하게 추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제품 시연을 통해 ROM 측정의 정확성 유지(95% 이상 정확도)를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

최진욱 엠디에이 대표는 "그동안 미흡하다고 평가받은 부분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 측면에서 모두 개선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 전문가들에게 의료기기로서의 '아이미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를 앞두고 갖는 마지막 전시회인 만큼 긍정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