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표 사퇴 촉구 결의안' 당론 발의…"편파적 국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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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했다며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김 의장은 그동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탄핵안과 관련해 중립성을 위반하며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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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했다며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일) 김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포함해 소속 의원 111명이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결의안에서 "김 의장은 그동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탄핵안과 관련해 중립성을 위반하며 편파적으로 국회를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로텐더홀 밤샘 농성을 통해 탄핵안 본회의 상정을 규탄하고,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 개의 자체를 반대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민주당 요구대로 탄핵안 처리를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며 중립적인 위치에서 여야를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본회의를 연 것과 탄핵안을 상정한 것, 지난 10일 민주당의 이동관 위원장·검사 탄핵안 철회를 수용한 것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의 중립의무 준수와 함께 의회주의 복원을 위해서라도 국회의장의 중립성을 훼손한 김 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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