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시작가 8천만원부터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3. 12.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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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가격대는 8000만원부터지만, 내년에 판매되는 모델은 모두 1억원이 넘어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인도식을 열고 첫 생산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인도식 직후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 비스트' 가격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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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총에도 끄떡없는 테슬라표 미래 픽업트럭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소재한 본사에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출고식을 열고 양산형 모델 10대를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인도식에 참석해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차량 뒤에 숨어 총탄을 피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며 "하지만 사이버트럭 뒤에 있으면 살 수 있다"고 방탄 성능을 자랑했다. 이날 테슬라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기관단총 사격에도 차량의 외부 철판이 관통되지 않았다.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가격대는 8000만원부터지만, 내년에 판매되는 모델은 모두 1억원이 넘어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 공장에서 사이버트럭 인도식을 열고 첫 생산 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인도식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그는 "미래는 미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사이버트럭은 수십 년에 한 번 나오는 특별한 제품"이라고 추켜세웠다. 인도식 직후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사이버 비스트' 가격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다음 단계 모델인 4륜구동 차량도 8만달러(약 1억원)에서 시작한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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