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인구·산업 다 뺏겨" 시정질문에 정기명 여수시장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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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진행된 여수시의회 시정질문.
'인구 유출 문제'를 두고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인구유출 방지 대책 관련'을 주제로 정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또 "인구 유출은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통된 문제다. 정주여건 개선 등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깊이 검토하겠다"며 "순천과 비교해서는 자세하게 말하기가 어려워 가급적 비교를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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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순천에 인구도 뺏기고, 산업도 뺏기고 도대체 무엇으로 보충할 생각이십니까?"(정신출 여수시의원)
"무슨 산업을 뺏겼습니까.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십니까."(정기명 여수시장)
1일 오후 진행된 여수시의회 시정질문. '인구 유출 문제'를 두고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인구유출 방지 대책 관련'을 주제로 정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주변 도시인 순천, 광양과 비교해 여수의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다"며 "순천 신도시로 떠나가는 인구를 막고, 중소기업 육성과 신산업 선장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여수에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웬만하면 옆 동네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순천의 경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벌써 35개 기업이 투자 유치 의향을 밝히고 있고,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도 6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정책의 방향이 곧 지역을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오히려 정주여건이 좋은 남해로 인구가 빠져나갈 것이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온다"며 "여수에서 일을 해도 결국 정주여건이 좋은 주변 도시들로 떠나는 인구를 막을 고민을 해야될 것 아니냐"고 직격했다.
정 의원의 질의에 정기명 시장은 강하게 반박했다.
정 시장은 "부산-가덕해저터널도 당초에는 부산 인구가 빠져나갈 것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부산이 활성화됐다"며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순천은 내륙지방이 된다. 여수가 동서와 남북을 잇는 남해안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구 유출은 전국 기초지자체의 공통된 문제다. 정주여건 개선 등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깊이 검토하겠다"며 "순천과 비교해서는 자세하게 말하기가 어려워 가급적 비교를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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