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K리그1 대전과 재계약…"내년엔 AC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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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50)이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과 더 동행키로 했다.
지난 2020년 12월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2021시즌 K리그2 3위에 오른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져 아쉽게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이민성 감독과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해 김천 상무를 꺾고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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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1일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했다.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민성 감독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신 덕에 참 행복했던 한 해였다"며 "1부 리그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높은 비전과 목표를 가진 팀이다. 내년에는 상위 스플릿 진출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도전하는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은 2023시즌 종료 뒤 약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갖는다.
내달 2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소집 훈련을, 10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020년 12월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2021시즌 K리그2 3위에 오른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져 아쉽게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이민성 감독과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2 2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해 김천 상무를 꺾고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왔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대전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내세워 득점 순위 3위에도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대전은 올 시즌 파이널B 첫 경기인 수원FC전에서 일찌감치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대전은 지난 시즌 대비 올 시즌 평균 관중이 6배 이상 증가해 평균 관중 1만 3천5명을 기록하며 K리그 전체 구단 중 관중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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