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車 5개사, 11월 65만5298대 판매… 한국GM 전년比 10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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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11월 국내외에서 모두 65만5398대를 판매했다.
1일 각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내수 판매는 총 13만2321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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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11월 국내외에서 모두 65만539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회사별로는 현대차 5.0%, 기아 1.7% 늘었다. GM 한국사업장은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106.1% 급증했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각각 37.6%, 73.9% 감소했다.
1일 각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내수 판매는 총 13만2321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현대차는 11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7만2058대를 판매했다. 싼타페가 8780대로 전년 대비 206.6% 늘며 현대차 승용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상용차에서는 포터가 925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디젤 차종 단종을 앞두고 대거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랜저는 7980대로 전년 대비 112.6% 성장했고, 캐스퍼는 5701대로 전년 대비 2.3% 늘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322대를 판매, 전년 대비 3.6% 줄었다. 중형 SUV 쏘렌토는 9364대로 전년 대비 40.7% 증가해, 싼타페를 따돌렸다.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5982대(전년 대비 3.8% 증가), 부분변경 신차가 출시된 카니발은 5857대(전년 대비 22.6% 감소) 판매됐다. 1t 트럭 봉고3는 5855대(전년 대비 1.6% 감소)가 소비자와 만났다.
GM 한국사업장의 11월 내수 성적은 전년 대비 46.6% 증가한 3016대다. 다만 전월 4469대와 비교해서는 32.5% 감소했다. GM 한국사업장은 북미 지역 수출을 우선하고 있어 수출 상황에 따라 내수 판매가 요동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306대로 내수 판매를 이끌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425대로 11월을 마감했다.
KG모빌리티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5050대를 판매, 전년 대비 21.4% 부진했다. 그러나 3804대에 그쳤던 전달에 비해 32.8% 증가했는데, 이는 전기 SUV 토레스 EVX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덕분이다. 토레스 EVX는 11월에만 1667대가 팔려 KG모빌리티 제품군 중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반이 되는 토레스는 1546대로 전년 대비 58.0% 판매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11월 내수 판매는 1875대에 불과했다. 신차 출시 없이 출시 연한이 오래된 구형차들로 어려운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년 대비 판매는 66.2% 감소했다. SM6, QM6, XM3 등 전 제품 판매는 지난달 대대적인 할인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 대비 63.7%, 61.2%, 70.9% 줄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해외 판매는 11월 총 55만2109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4.5% 늘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29만3518대, 기아는 3.1% 확대된 20만9905대를 수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4만4088대(전년 대비 111.9% 증가)를 기록했고,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는 각각 2648대(전년 대비 77.5% 감소), 1950대(전년 대비 59.4% 감소)를 해외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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