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제2의 비디치’ 찾았다…430억 바이아웃 지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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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의 전설적인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되고 있는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꾸준히 제노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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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구단의 전설적인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와 비교되고 있는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 영입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 등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 성적은 더욱 실망스럽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라파엘 바란은 지난 시즌과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믿을 만한 센터백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뚜렷한 대책이 없는 탓에 방출 후보로 거론되던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가운데 드라구신 영입이 맨유의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꾸준히 제노아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구신은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를 거치며 전도유망한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제2의 비디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뛰어난 제공권으로 상대팀 공격을 차단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득점까지 터트리는 드라구신의 모습은 비디치를 떠오르게 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제노아는 3천만 유로(약 430억 원)의 바이아웃을 고수할 것이다. 맨유는 드라구신 영입을 위해 기꺼이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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