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수축? 확장?…엇갈린 전망에 혼조세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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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엇갈린 경기 전망에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민간기업들이 내다본 제조업 경기전망 지표인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오른 50.7로 집계됐다.
통상 50을 하회하면 경기 수축 전망을, 50 이상으로 올라가면 경기 확장 전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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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3만3431.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둔화가 확인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커진 가운데 다우지수는 1.47% 급등했다.
그러나 고점 경계감에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며 닛케이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뉴욕증시에서 하이테크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지수 기여도가 큰 도쿄일렉트론(-0.73%), 어드반테스트(-1.26%) 등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세도 짐이 됐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엇갈린 경기 전망에 혼조세를 보였다. 장 막판 등락을 반복하다가 0.06% 오른 3031.64에 마감했다. 중국 민간기업들이 내다본 제조업 경기전망 지표인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오른 50.7로 집계됐다. 통상 50을 하회하면 경기 수축 전망을, 50 이상으로 올라가면 경기 확장 전망을 의미한다. 이는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PMI와는 다른 결과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4를 기록했다. 10월에 이어 11월도 기준치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수축 국면을 이어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만 자취안지수는 0.03% 오른 1만7438.35에 거래를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99% 하락한 1만6874.67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에선 이번 분기 성장 둔화 경고 이후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중국 최대 음식배달업체 메이투안이 이날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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