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 9·19 합의 파기에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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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와 관련해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즈 앨런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은 오늘(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9·19 합의 파기로 남북간 우발적 군사 충돌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한 미 국무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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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와 관련해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즈 앨런 미국 국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은 오늘(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9·19 합의 파기로 남북간 우발적 군사 충돌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한 미 국무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앨런 차관은 북한이 합의를 지키지 않은 후에 한국이 정찰을 증가시키고 (양측이 모두) 합의를 따르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북한이 테이블로 돌아와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앨런 차관은 지난달 23일 기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어린이가 6천150여 명, 여성이 4천여 명 숨지는 등 민간인들의 피해 규모가 큰 데 대해서는 "민간인 보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앨런 차관은 미 당국이 일시적 휴전 연장과 인도적 지원 반입, 인질 석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일부 결실도 있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질을 잡고 인도적 지원을 막아서는 것은 하마스로, 앞으로 이런 충돌이 계속되지 않고 민간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 기간 한미 공공외교 대화에 참석한 앨런 차관은 오는 6일까지 서울과 인도네시아 발리·자카르타, 일본 도쿄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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