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 "하마스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가자 전투 재개"

"전투 목표 달성할 의무 있어"…하마스 소탕 의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8일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3.10.28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임시 휴전이 1일 오전7시(현지시간, 한국 오후2시)로 기해 종료되고 전투가 재개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의 휴전 합의 위반으로 전투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휴전 합의 위반으로 인해 가자지구 전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여성 인질들을 모두 석방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이스라엘 시민들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며 전투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정부는 전투 목표를 달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목표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고 하마스를 소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국민이 다시는 가자지구의 공격으로 위협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전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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