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재개에도 인질 협상은 계속…회담 결렬 아냐"-CNN

권영미 기자 2023. 12. 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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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1일(현지시간) 재개됐지만 인질 석방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마스, 카타르,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등 관련 주요 당사자 중 어느 누구도 협상 결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현재의 인질 석방이 끝나면 본격적인 군사 작전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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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분진 섞인 연기 등이 하늘 위로 뿜어오르고 있다. 2023.12.01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교전이 1일(현지시간) 재개됐지만 인질 석방 협상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은 이날 오전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2시)를 기해 일주일 만에 종료됐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하마스, 카타르,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등 관련 주요 당사자 중 어느 누구도 협상 결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이전에 체결된 합의 조건에 따라 하마스는 하루 더 휴전을 연장하면 8번째 인질 명단 즉 여성과 어린이 10명 명단을 내놓게 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의 인질 석방이 끝나면 본격적인 군사 작전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남은 인질들의 석방 여부와 관계없이 (휴전)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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