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선수들 덕분에 한국 양궁 사랑 받는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 덕분이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 양궁과 대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에 최장 기간 후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도 ‘직관’ 예정
현대차그룹 일가 총출동…양궁 사랑 뽐내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선수들 덕분이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 양궁과 대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궁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선수들 덕으로 돌리면서다.
정 회장은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하계 올림픽에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양궁 경기가 열리는 곳을 직접 찾으며 한국 양궁에 대한 애정을 보여온 만큼 파리 올림픽도 ‘직관’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한국 양궁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에 최장 기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인공지능(AI),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기술을 양궁 훈련에 도입하는 등 기술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금까지 개발한 기술에 더해 새로운 방법도 또 (개발)해야겠다”며 “지금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이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지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회장을 맡았던 데 이어 2대째 양궁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일가가 총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양궁협회는 정 명예회장에게 특별공로 ‘헌정 액자’를 선물했다. 이를 정 회장의 누나들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가 끝난 뒤 정 회장과 만난 정 고문과 정 사장은 “행사가 너무 좋았다”며 “아버지(정 명예회장)께 액자를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승스님 유서 추가로 나왔다…진우스님 "거처에서 여러 장 발견"
- 女 뒤따라가 성폭행하려다 남친까지 살해 시도, 징역 50년
- 의왕 엘리베이터서 여성 강간상해 20대, 징역 8년
- 음주운전으로 선수 떠나보낸 K리그, 음주 운전자가 혜택받는 씁쓸함
- 5호선에서 드러눕고, 화장하고, 셀카 찍는 여중생들 [영상]
- 7개월 만에 돌아온 우즈, 첫날 3오버파 18위…“정신적으로 부족했다”
- “잊혀지고 싶어”…월수입 1500만원 유명 유튜버, 활동 중단 이유
- “남자가 그렸다” 메이플 ‘손 모양’ 사건 대반전
- “불이야” 못 빠져나간 20대 장애인, 극적으로 구조
- 한동훈·이정재 사진에 연속 상한가…테마에 올라탄 '우선주' 투자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