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파워 100인’에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 92위, 양혜규 7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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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가 12월 1일 발표한 '2023 파워 100'에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92위로 선정됐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파워 100'은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들, 그들의 활동과 영향력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00인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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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현대미술 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가 12월 1일 발표한 ‘2023 파워 100’에 국제갤러리 이현숙 회장이 92위로 선정됐다. 양혜규 작가 또한 7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파워 100’은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물들, 그들의 활동과 영향력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00인을 선정한다.
아트리뷰는 “국제갤러리의 설립자인 이현숙 회장조차 예상하지 못했을 최근 몇 년 간의 다채로운 지정학적 변화들은 서울을 아시아 미술계의 중심지로 확립했다. 중요한 점은 지난 40여 년간 세계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 일해온 이현숙 회장은 언제나 이 업계의 명실상부한 선구자였다는 사실이다”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양혜규 작가에 대해서는 “프랑크푸르트 국립미술학교 슈테델슐레의 교수로 재직 중인 양혜규는 동시에 작가로서의 활발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홍콩 M+의 부관장이자 수석 큐레이터 정도련이 관장 수하냐 라펠과 함께 17위, 한국 출신 재독 철학자로 독일과 스위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한병철 전 베를린예술대학교 교수가 24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전설적인 사진가 낸 골딘이 1위를, 2017년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독일의 현대미술가 히토 슈타이얼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예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미술가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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