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조준현, 집 더러워 여친 피부 트러블 유발까지 “가정교육 탓”(컬투쇼)

서유나 2023. 12.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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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조준현 쌍둥이가 본인들의 지저분함에 대해 가정교육 탓을 했다.

1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는 브라이언의 콘텐츠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태균은 조준호, 조준현이 브라이언의 천적이라며 "더러움이 죄라면 무기징역"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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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가 본인들의 지저분함에 대해 가정교육 탓을 했다.

12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는 브라이언의 콘텐츠 '청소광 브라이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태균은 조준호, 조준현이 브라이언의 천적이라며 "더러움이 죄라면 무기징역"이라고 평했다.

당시 쌍둥이 집 청소를 갔던 브라이언은 "진짜 자연스럽게 욕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양말이 바닥에 붙는 느낌. 둘 중 한 분 침대 매트리스 옆에 숨겨진 베개가 나왔다. 빽가 씨가 봤다면 하나님 만나러 갔을 거다. 기절했을 거다. 3, 4년 동안 한 번도 안 빨았다더라. 때가 묻었는데 그걸 사용한다. 여친이 그 베개를 쓰면 얼굴에 트러블이 생긴다더라"고 폭로했다.

조준호, 조준현은 "베개를 써서 그런 줄 몰랐다. 알았으면 (안 그랬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청소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았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운동만 잘하면 된다'고 하셔서 운동만 했다. 또 태릉선수촌에 갔더니 올림픽 금메달 레전드 선배님이 계셨는데 그분도 아예 안 치우고 후배도 안 시켰다. 진짜 운동만 하셨다. 그걸 보면서 금메달을 따려면 저렇게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형제의 의견을 갈라지기도 했다. "저는 가정 교육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방청소, 정리정돈을 잘 알려주셔야 저희처럼 안 되고 브라이언 형처럼 될 수 있다"는 뒤따른 말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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