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조용필 役..이름부터 느낌 있어"

윤성열 기자 2023. 12. 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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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일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연출 차영훈, 극본 권혜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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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배우 지창욱 /사진제공=JTBC
배우 지창욱이 '웰컴투 삼달리'에서 맡은 배역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1일 JT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연출 차영훈, 극본 권혜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창욱은 극 중 제주 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이날 극 중 이름이 조용필인 것에 대해 "이름부터 조용필 선배님이다. 그 조용필이 맞다"며 "극 중 어머니가 조용필 선배님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이름이 조용필인 설정이다. 이름부터가 굉장히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지창욱은 극 중 조용필에 대해 "제주에서는 행사 담당 '인싸'다. 동네 행사들을 다 책임지고 있는 명물이다"며 "굉장히 밝고 개천같은 친구다. '어릴 때부터 개천에서 난 용이 아니라 개천이 되고 싶다'고 얘기하는 인물이다. 빼어난 매력보다는 누구한테나 편안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친구다. 되게 편안하고 따뜻하며 보듬어주고 감싸주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지창욱, 신혜선, 김미경, 서현철, 신동미, 강미나 등이 출연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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