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말레이 대사 "中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시진핑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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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말레이시아로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정부는 연간 중국인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49만854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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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말레이시아로 초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노르만 무하마드 중국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는 이날 대사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시진핑 주석의 말레이시아 방문을 초청했다"며 "시 주석이 말레이시아에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비자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을 대상으로 15일간 비자 면제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말레이시아도 중국인 관광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경우 30일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는 '상응'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정부는 연간 중국인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49만854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3분의 1 수준이다. 반면 태국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340만~3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하마드 대사는 "우리는 관광객을 수용할 능력이 있다"며 "(500만명) 목표를 달성하는 데 2년 이상이 걸릴 지 몰라도 이 목표가 극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으로부터 더 많은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인에 대한 무비자 조치는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 기회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뉴욕을 방문한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잠브리 압둘 카디르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만났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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